구로다 BOJ총재 "매입 타깃은 장기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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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 로이터=News1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장기 국채 매입을 통해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 BOJ총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시사했다.

구로다 총재는 26일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BOJ가 취할 수 있는 정책을 백분 활용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OJ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달성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이어 목표한 국채 매입이 국채금리와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추는 데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재는 "BOJ가 장기 국채를 매입해 자산을 확대할 것"이라며 "금리를 낮추기 위한 자산 매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적완화만으로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구로다 총재는 "양적완화 정책이 경제에 특정한 효과를 주지만 이 효과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BOJ는 다음달 3~4일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국채매입 규모를 늘려 예고했던 양적완화 정책을 시작할 것이 유력시된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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