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행사' 종각역 무정차 통과 중

31일 밤 11시부터 1일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
지하철·시내버스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 '2024 제야의 종 타종행사' 관련 교통 통제 안내문이 서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1일) 오전 7시까지 보신각 일대 교통경찰 등 300여명을 배치, 교통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2024.12.3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31일 오후 11시 '제야의 종 행사'가 열리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10시 44분쯤 "오후 11시경 제야의 종 타종 행사 관련 1호선 종각역 상, 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며 "종각역 이용 고객은 인근 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서울시는 행사장 인근 종각역은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시민들은 종각역 대신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광화문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보신각 일대 구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종로(세종대로R~종로2가R) △청계북로(청계광장~청계2가R) △우정국로(공평로터리~광교사거리) 구간을 경유하는 67개 버스 노선은 다른 경로로 우회하고 있다. 해당 구간 통제는 오는 1일 오전 7시쯤 풀릴 예정이다.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새해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합쳐 총 104회 추가 운행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