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재능장학생’ 조우영, KPGA투어 생애 첫 우승…"더욱 정진"
인재육성재단 장학금 7회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 시장) 출신 ‘재능장학생’ 조우영 선수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이어 지난 20일 폐막된 KPGA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조 선수는 안양서초·신성중·신성고 등 안양지역 학교를 나왔고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7번의 장학금(총 1810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재능장학생 갈라쇼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히 발표하기도 했다.
조 선수는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의 관심과 응원이 소중한 인재들을 가치 있게 성장시킬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조 선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장학사업으로 장학생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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