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건조로 전국 동시다발 산불…정부, 총 102대 헬기 투입 총력전

산림청 30대, 경찰청 2대, 소방청 12대, 군 28대, 지자체 29대, 공군 1대

산림청이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화재현장에서 일출과 동시에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바람이 강한 산 정상 능선 부위 및 주요 확산 방향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했다.(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산림청이 2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화재현장에서 일출과 동시에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바람이 강한 산 정상 능선 부위 및 주요 확산 방향에는 산불 지연제를 살포했다.(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강풍과 고온으로 전국에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이 23일 오전 8시30분 현재 투입한 헬기는 총 102대에 이른다.

산림청이 투입하고 있는 총 102대의 헬기는 산림청 30대, 경찰청 2대, 소방청 12대, 군 28대, 지자체 29대, 공군 1대 등으로 이뤄졌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1일 발생, 현재 진화율 30%인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는 산불진화헬기 33대를 투입하여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329ha(추정)이며 총 화선은 40km로 28km를 진화중에 있고, 12km는 진화가 완료되었다.

또 22일 발생, 진화율 2.8%인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는 산불진화헬기 50대를 투입한 상태다.

산불영향구역은 1802ha(추정)이며 총 화선은 64km로 62.7km를 진화중에 있고, 1.3km는 진화가 완료되었다. 산불발생 원인은 성묘객 실화로 확인되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