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첫 '생태관광지' 평창 어름치마을…동강할미꽃의 고향

강원 동강 유역(환경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2025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1월 강원 평창의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름치 마을은 동강유역의 생태·경관 보전지역 내에 있다. 마을 내에 '동강 12경' 중 백운산과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이 포함돼 수려한 풍경을 자랑한다.

또 한반도 고유 어종인 '어름치'(천연기념물 259호)를 비롯해 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 등 희귀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 칠족령 트레킹 등을 체험하기에도 좋다.

환경부는 어름치 마을을 비롯한 강원권 생태관광 체험 과정과 지역 명소 등을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