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헬스장에서 몸짱 돼볼까" 한강 웰니스 신청자 모집
4~5월 매주 일요일, 광나루한강공원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한강 헬스장 광나루에서 근력·크로스핏·줄넘기 관련 특별 건강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4~5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가 되면 2시간 동안, 누구나 근력과 크로스핏, 줄넘기 운동을 개별 전문가로부터 지도받을 수 있다.
근력운동 수업은 총 4주씩 두 달에 걸쳐 진행된다. 2023 미스터 코리아 대상 수상에 빛나는 김진호 선수가 △1주차 기초 체력 다지기 △2주차 근력 및 지구력 향상 △3주차 고강도 훈련 및 근육 집중 트레이닝 △4주차 체력의 극대화와 성과 평가로 4주 완성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크로스핏 운동은 CrossFit Level 1, 2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황성찬 코치의 지도 아래 실시된다. 근력운동과 동일하게 4주 동안 △맨몸 스쿼트 △푸시업 △윗몸 일으키기 △런지 △버피테스트 △스트레칭 등 맨몸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운동을 배울 수 있다.
초중고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줄넘기는 2011 대한민국 줄넘기 국가대표 출신 김다올 강사의 지도 아래 8주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면 한강 웰니스 프로그램 사전 신청 전용 홈페이지(https://hangangwellness.govent.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한강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사무국(02-710-5543)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 한강 헬스장 광나루에서 최초로 운동 관련 행사가 열리는 만큼 개개인이 나만의 운동 목표를 설정․달성하고, 운동과 함께하는 활력있는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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