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스프링페스타 상품 판매 여행사에 최대 500만원 지원

버스운영비·홍보비 지원…4월까지 신청 접수

16일 오후 서울 지역에 눈이 내려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2024.12.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6일 오후 서울 지역에 눈이 내려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2024.12.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서울 소재 여행사에 버스운영비와 홍보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멀티미티어쇼와 K-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지원 조건은 서울스프링페스타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려는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다. 오는 18일부터 4월 25일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버스운영비는 1일 기준 1대당 50만 원 한도다. 홍보비는 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해 온오프라인 홍보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실제 상품 운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행사 종료 후인 5월 7일~31일 증빙서류를 접수한 뒤 7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