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밸리포럼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 정례포럼 개최
새로운 시장에 맞는 제도 개편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필요
- 조영석 기자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에너지밸리포럼은 18일 오전 뉴나주씨티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 에너지신기술연구소 김용학 소장을 초청,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풍력)'을 주제로 제72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포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X, 광주·전남소재 에너지 관련 기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김 소장은 "해상풍력의 경우 해외자본 잠식 우려가 있으나 최근 해상풍력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전망이 밝다"며 "세계 신규풍력발전 설비용량이 연평균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체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건강한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과 질서 있는 태양광 확산, 새로운 시장에 맞는 제도개편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해 한전과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주·전남지역을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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