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평균 연령 30대·GRDP 30조·예산 3조 시대를 열겠다"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1일 "평균 연령 30대, 지역 내 총생산(GRDP) 30조 회복과 예산 3조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비상경제 대책TF 5차 보고회에서 "민선 8기 후반기에는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지구 4바퀴가 넘는 18만 km를 다니며 노력한 결과 '방산 혁신클러스터(2023년)', '반도체 소재ꞏ부품 특화단지(2023년)', '교육발전 특구(2024년)에 이어 지난 6월 '기회발전 특구' 까지 지정되면서 국책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마련했다" 며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사업계획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낙동강 변 진출입로 확보 등 238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해 232건을 해결(97%)하며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확립했으며 466개 사 5조 7597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냈고, 4522명의 고용 창출도 했다" 며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이차전지‧로봇‧메타버스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도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오산 야외 공연장과 주차장 확충 △금오지 내 불빛 분수와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선산권 숲속 힐링을 체험하는 산림휴양타운 조성 △천생산 힐링단지 조성과 함께 산림욕장과 연계한 체험·놀이시설 확충 △낙동강 일원 수변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확충 등 권역별 인프라를 확충해 낭만이 흐르는 '꿀잼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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