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전석 매진

11월13일~다음해 1월26일 공연 예정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동완(쇼노트 제공). © News1

</figure>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뮤지컬계에서도 인기를 모으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의 1차 티켓이 오픈된 25일, 주인공 '듀티율' 역을 맡은 김동완의 출연 회차가 10여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김동완은 지난 2011년 뮤지컬 '헤드윅'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에도 매 공연을 매진시키며 김동완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김동완이 2년만에 뮤지컬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한 '벽을 뚫는 남자'는 지난 2006년 국내에 초연된 작품으로, 우체국 공무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남자 '듀티율'이 자신에게 벽을 통과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동완은 배우 이종혁, 마이클 리와 함께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에서 '벽을 뚫는 남자'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 '듀티율'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로서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일 김동완이 기대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오는 11월13일부터 다음해 1월26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j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