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선의의경쟁' 시나리오, 굉장히 묘했다" [N현장]

배우 이혜리가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로 오는 10일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202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혜리가 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로 오는 10일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다. 2025.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 출연 이유를 밝혔다.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극본 김태희 민예지 / 연출 김태희)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 김태훈, 영재, 김태희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혜리는 출연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묘했다"며 "그리고 글부터 매력적이어서 영상화해서 참여할 수 있다면 영광스럽고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정수빈은 "이 작품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오디션에 임했다"며 "혜리 언니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볼 수 없을 법한 기존 드라마 연출을 탈피한 작품인데 시나리오가 재밌다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양한 기법의 촬영이 담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더 슬기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혜원은 "걸스릴러 장르가 새롭게 다가왔고 한 명이 아닌 모든 인물의 각각 에피소드 서사가 잘 보이는 작품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우리는 "각 캐릭터가 특별하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며 "독특한 것에 그치지 않고 서사가 이해되고 납득이 되고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한 것 같아서, 사랑스럽게 연기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전했다.

김태훈은 "저는 두 딸을 너무 사랑하는 너무나 착한 아빠라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재는 "저는 웹툰 먼저 봤는데 갈등 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 고조시키는 인물이라 재밌어지지 않을까 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거들었다.

한편 '선의의 경쟁'은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정수빈 분)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총 16부작으로 오는 10일 월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목요일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