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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靑실장, 한미 고위급 전략대화 참석차 23일 방미

수전 라이스 美 국가안보보좌관 초청
23~26일 방미, 美 MD 제제 등 양국 현안 논의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 2013-10-20 02:15 송고 | 2013-10-20 05:24 최종수정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고위급전략대화를 갖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20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번 미국 방문기간 중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북핵문제 △한미간 주요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가안보실과 미국 NSC(국가안전보장회의)와의 협력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또 미국 행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면담하면서 양국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미국 미사일방어(MD)체계와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 연동 문제 등을 포함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원자력협정 개정,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관련 문제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실장의 이번 방미는 특히 다음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의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를 앞두고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nyhu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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