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전쟁기밀 유출 논란, 심각한 일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대사들과 회의 중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매우 훌륭한 사람으로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2025.03.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대사들과 회의 중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매우 훌륭한 사람으로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2025.03.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5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러시아 크렘린궁이 미국과의 부분 휴전 합의에 제재 해제 등의 조건을 달았는데 이 조건에 동의했냐'는 질문에 "모든 것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안전 항행 보장 및 무력행사 배제, 상업용 선박 군사적 사용금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NBC뉴스 인터뷰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군사기밀 채팅방 유출 사건에 대해 "심각하지 않은 일"이라고 평가절하하며 책임자인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선 "교훈을 얻었다", "그는 아주 좋은 사람"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질설을 일축했다.

○…백악관 행사에서 미국의 공영 방송인 NPR(라디오)과 PBS(TV)에 대한 정부 지원 중단을 원한다고 밝히며 이 매체들이 "매우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엔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을 관할하는 미국 글로벌미디어국(USAGM)에 대해 지원을 끊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