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출시 2026년으로 연기, 완전자율주행도 포기…주가 -2.54% (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자율주행차 출시를 연기함에 따라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2.54% 급락한 142.9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플이 당초 2025년 출시키로 했던 자율주행차 출시를 2026년으로 연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래 전기차의 핵심인 자율주행차 계획을 축소하고, 출시 일시도 2026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내부 소식통은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 기능을 지원하는 덜 야심 찬 자율주행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애플은 이르면 2025년 초에 전기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 ‘프로젝트 타이탄’이라고 명명된 이 계획은 2014년부터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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