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선출은 차베스 덕?
마두로, 방송 중 "차베스가 예수님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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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투브)©News1
</figure>"아마도 차베스가 예수님과 마주앉아 남미 출신의 추기경이 교황이 되도록 설득했을 것이다"
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가 13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에 출연해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출된 것은 차베스 때문이라고 언급해 화제다.
마두로는 방송 중에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의 죽음이 이번 교황 선출과 많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마두로는 "아마도 예수님이 차베스의 말을 듣고 이제는 남미 교황이 나올 차례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약 14년 간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이었던 차베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2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됨에 따라 가톨릭계는 사상 처음으로 남미 출신의 교황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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