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선진당 탈당해 새누리당 입당한다...유한식 세종시장도
유한식 세종시장 등도 함께 할 듯
이명수 선진통일당 의원. © News1 강일 기자
</figure>이명수 선진통일당 의원(충남 아산)이 이르면 금주 중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29일 "이 의원이 평소 보수대연합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빠르면 이번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새누리당에 입당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석수가 5석에 불과하고 연말 대선에 후보도 낼 생각이 없는 당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며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자 자신의 이념과 정책에 가장 맞는 새누리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과 뜻을 함께 하는 선진통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몇 명도 새누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식 세종시장, 충남지역 시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의원의 탈당으로 연말 대선을 앞두고 충청발 정계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은 역대 대선의 승부를 가른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인식돼왔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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