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남부분원 양산 新청사 20일 개청식

국과수 남부분원 신청사 전경© News1

</figure>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18년간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구청사 남부분원 생활을 끝내고 경남 양산시 물금읍 신청사 개청식을 20일 개최한다.

개청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장, 전임 소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청사는 낡은 장비와 인력부족, 지리적 여건 등으로 수사관련 감정의 신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청사는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대지에 자리 잡았다. 대지면적 5514㎡, 건물연면적 6720.73㎡, 지하1층·지상5층 규모다. 2009년 11월 착공해 2년여 공사 끝에 지난달 20일 준공했다. 이달 4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2006년부터 중단됐던 부검업무는 11월부터 가능하다.

국과수 관계자는 “양산 청사 이전에 따라 감정업무 환경이 많이 개선되어 6개 지방경찰청을 관할하는 영남지역의 과학수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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