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더몰, 라이브커머스로 소상공인 제품 홍보…매출 3억원 달성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54회 운영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총 61회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이 중 54회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에 집중했으며, 약 60%의 방송이 완판을 기록하며 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강원더몰 라이브커머스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줬으며,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양양 ‘곰밭길농원’은 봄 제철나물 명이와 곰취를 방송 중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돼 추가 주문을 받는 등 단기간 내 다량의 제품 판매로 특정 기간 공급량이 증가하는 계절상품 판로 문제를 해결했다.
횡성 ‘횡성굼벵이마을’에서는 고가의 굼벵이 환과 진액의 효능과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며 85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릉 ‘목촌미트플러스’는 삼겹살의 고품질을 강조하고, 직접 조리 과정을 시연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며 준비한 수량 모두 판매했다.
강원더몰은 판매수수료 없이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질적인 판로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성규 도 경제정책과장은 “라이브커머스는 단순한 판매 수단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과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강원더몰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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