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3년간 월 최대 110만원

 정읍시가 유망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고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정읍시 제공)2024.12.19/뉴스1
정읍시가 유망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고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정읍시 제공)2024.12.19/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 청년농업인을 발굴하고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예비 청년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농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 안내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관련 지침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의 신청 자격은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으로, 영농경력 3년 이하이거나 예비 청년농업인이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후계농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정읍에는 총 90명이 신청해 최종 71명이 선발됐으며, 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선발 인원이다.

이용관 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계획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생활에 정착해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