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정기연주회 '랩소디 앤 카프리치오'…10일 부산문화회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0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 제 616회 정기연주회 '랩소디 앤 카프리치오'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악단은 지휘자 홍석원 예술감독과 △영국 작곡가 월튼의 '카프리치오 부를레스코' △미국 작곡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프랑스 작곡가 라벨의 '스페인 랩소디'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 감독은 서울대학교,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의 수석 카펠 마이스터로 활약했다. 독일음악협회 선정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됐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의 리허설은 9일 '미완성 음악회'를 통해 진행된다. 리허설은 유료로 공개된다. 이 자리에서는 홍 감독과 오케스트라의 소통, 하모니를 맞춰 가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정기연주회 입장권은 1~3만 원, 미완성음악회는 전석 5000원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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