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25일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식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식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5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 기획음악회 '제80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무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연의 지휘는 지난해 부산시향 부지휘자로 임명된 백승현 지휘자가 맡았다.

앞서 백 지휘자는 서울예술고와 서울대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취득했다. 또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악단을 지휘하며 관객을 만나왔다.

공연 연주자로는 △가온클래식전국음악콩쿠르 대상을 받은 이연서(신곡초 5학년) △현대음악콩쿠르 대상을 받은 권세훈(예원초 6학년) △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음악 영재로 임명된 송지효(부산예술중 3학년) △제46회 ITG 라이언 앤서니 추모 트럼펫 경연 솔로 부문 2등을 차지한 백도영(부산예술고 3학년) 등이 있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뛰어난 음악 학도들이 연주하는 다양한 악기를 통해 여러 시대에 걸친 대표적인 협주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입장권 가격은 전석 5000원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