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학생들, 한일학생합동건축워크숍 '최우수상' 수상

국립부경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제26회 한일학생합동건축워크숍(JIA)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은 'New Media, New Alley, New Street' 작품.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이 제26회 한일학생합동건축워크숍(JIA)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은 'New Media, New Alley, New Street' 작품. (국립부경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 건축학전공 학생팀이 제26회 '한일 학생 합동 건축워크숍'(JI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대학 측이 밝혔다.

부경대에 따르면 건축학전공 공성욱 강민지 김연희 권도경 설정윤 조예진 추승민 학생팀이 지난달 24~25일 부산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뉴 미디어, 뉴앨리, 뉴 스트릿'(New Media, New Alley, New Street)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워크숍엔 국립부경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대학 건축학 전공 학생과 일본 규슈지역 대학생 등 16개 팀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부산 최초의 도서관인 서면 부전도서관을 '뉴 미디어테크' 관점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경대학생들은 방학 동안 노지화 지도교수와 함께 작품을 설계했다. 또 워크숍에선 지난해 JIA 신인 건축가 수상자인 건축가 후지와라 뎃페이, 가이호 게이의 멘토링 등을 거쳐 '골목'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와 가치를 반영한 모형작품을 제출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대학 측이 전했다.

부경대 건축학전공 학생들은 JIA에 해마다 참가해 왔으며, 지난해 규슈지역에서 열린 워크숍에선 장려상을 받았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