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파이 맛집 '뚜르띠에르'와 협업한 '식물성 지구식단 미트파이' 출시

첫 비건 베이커리…식물성 제품 다양화 앞장

(풀무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풀무원(017810)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미트파이 맛집 '뚜르띠에르(tourtiere)'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직화 맛을 살려 만든 큼지막한 미트볼을 올렸다. 파이 시트에도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풀무원이 개발한 식물성 도우 등 식물성 재료로 풍미를 강화했다. 36겹으로 쌓아 바삭한 페스츄리 시트와 식물성 미트볼의 조화로운 식감이 완성도를 높인다.

마롱 글레이즈드 소스 또한 식물성으로 구현하였으며, 밤과 바닐라빈으로 단맛을 내어 파이에 뿌리면 단짠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성장의 한 축을 프리미엄 비건 베이커리가 담당한다. 젊은 층 위주로 베이커리를 건강하게 즐기려는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풀무원은 신제품 미트파이를 시작으로 미니 케이크 등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해 비건 베이커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식물성 제품 다양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