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스트레이 키즈 "보편적인 사랑 주제, 우리만의 방식으로 노래"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사랑을 노래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7일 오전 11시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월18일 발매한 앨범이자 전작 '오디너리'(ODDINAR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라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맥시던트'로 거침없는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달 28일 오후 기준 선주문 수량 224만 장을 넘겨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발매를 하루 앞둔 10월6일 오후 기준 237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올해 3월 '오디너리'로 '2연속 밀리언셀링' 타이틀을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는 첫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바라본다.
새 앨범명 '맥시던트'는 '최고의', '최대의'라는 뜻의 영단어 '맥스', '맥시멈'과 '우연한 사고', '사건'이라는 뜻의 '액시던트', '인시던트'를 결합한 합성어로써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케이스 143'를 필두로 '식혀', '기브 미 유어 티엠아이'(Give Me Your TMI), '슈퍼 보드', '싸리라차'(방찬, 창빈, 한), '테이스트' (리노, 현진, 필릭스)', '나 너 좋아하나봐 (승민, 아이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커스'(CIRCUS) 한국어 버전까지 사랑, 감정이라는 보편적일 수 있는 주제를 스트레이 키즈만의 매니악한 시선으로 바라본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케이스 143'는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최초로 '사랑'을 주제 삼은 노래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사건 발생'에 비유하거나 '143 (I LOVE YOU)'라는 코드로 사랑을 분석하는 등 신선한 화법과 재치가 돋보인다. 이 곡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했고 방찬은 편곡에도 참여해 음악성을 빛냈다. 반음계를 따라 흘러가는 신스 라인 위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곡 구성이 귀를 사로잡고, 특유의 강렬함에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더해 짜릿한 전율까지 전한다.
승민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스트레이 키즈만의 방식으로 표현해서 색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어필했다.
새 미니 앨범 발매에 이어 11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추가 공연이 펼쳐진다. 당초 11월12일~13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2일~3일 태국 방콕, 5일 싱가포르, 18일 호주 멜버른, 21일 시드니, 3월 22일~23일 미국 애틀랜타, 26일~27일 포트워스까지 동남아시아, 호주, 미국 등 해외 7개 도시에서 11회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호주 공연 티켓이 선예매 오픈 직후 초고속 매진됨에 따라 2월 17일 멜버른, 22일 시드니 총 2회 공연을 추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16개 도시 총 34회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를 전개하고 더욱 많은 글로벌 스테이(팬덤명: STAY)와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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