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다' 정유미, 주지훈 품에 쏙…한시도 떨어지지 않은 모습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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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달콤한 공원 데이트를 즐긴다.

21일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연출 박준화 배희영) 측은 석지원(주지훈 분), 윤지원(정유미 분) '투지커플'의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회는 사랑을 각성한 석지원과 윤지원의 진짜 연애가 그려졌다. 특히 석지원은 윤지원과 공문수(이시우 분)의 스캔들에 질투심을 보이고, 독목고 워크숍에 따라나서며 윤지원과의 시간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극 말미 투지원의 비밀 연애가 석경태(이병준 분)에게 발각될 위기에 놓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석지원과 윤지원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서로의 허리와 어깨를 다정히 감싸 안은 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특히 윤지원이 석지원의 품에 쏙 들어가는 체구와 설레는 덩치 차이로 설렘을 자극하는 한편 석지원은 윤지원에게 귓가에 사랑을 속삭이는 거침없는 애정 표현으로 입꼬리를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아이스크림 하나도 나눠 먹어야 하는 투지커플의 알콩달콩한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윤지원은 석지원이 보기만 해도 즐거운 듯 함께 웃고 있는데, 아이스크림이 아닌 석지원에게 시선을 고정한 윤지원의 사랑스러운 눈빛과 입가에 머금은 해맑은 미소는 '윰블리' 그 자체. 이에 바라만 봐도 잇몸을 마르게 하는 투지커플의 데이트와 함께 이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9화는 21일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