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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한국 정치 불확실성 걷혀…대선후 추경"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2017-03-13 06:04 송고 | 2017-03-13 06:21 최종수정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촛불과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20차 범국민행동에서 시민들이 탄핵인용 결정을 축하하는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2017.3.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촛불과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 20차 범국민행동에서 시민들이 탄핵인용 결정을 축하하는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2017.3.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대통령 선거의 조기 확정으로 한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걷힐 것이라고 바클레이즈증권이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는 이어 경제심리를 살리기 위한 새 정부의 재정부양 정책을 예상했다.    

13일 바클레이즈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이후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위축됐던 소비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여론조사(갤럽)에서 대다수 응답자들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한만큼 헌재의 탄핵 인용후 국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움츠렸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 경제활동지표도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바클레이즈는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더 중요한 것은 정치 공백이 종료되며 긍정적 경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 들어설 정부가 경제심리를 떠받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재정부양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바클레이즈는 대선후보 중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지지도가 다른 후보를 앞서고 있으나 19%인 무응답·부동층이 결정변수(swing factor)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는 또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보수와 진보진영간 그리고 진보진영내 후보 간의 견해차를 주목했다. 대선후 사드 관련 정책 변화 여부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여론조사표: 갤럽코리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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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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