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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꼭 사야하는 쇼핑 리스트는?

관광청 직원 추천 쇼핑 아이템 ⑥뉴질랜드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03-10 16:22 송고
뉴질랜드 여행에서 쇼핑도 또 하나의 필수 코스다. 현지인들과 원주민들과 섞여 지역 고유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부티크 상점, 예술 공예품 숍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장소라 뉴질랜드관광청 차장은 뉴질랜드 여행 시 꼭 사볼 만한 쇼핑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 마누카 꿀(Manuka Honey) 
청정 뉴질랜드 대표 수출품으로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에서만 나는 야생 관목인 ‘마누카라’(Manuka bush)에서 채취돼 생산되는 꿀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토종꿀과 비교해 색상이 짙고, 얼핏 캐러멜과 비슷해 보인다. 무엇보다 항균기능이 뛰어나 약 1000년 전부터 목감기에서 소화기 질환까지 여러 종류의 질환을 치료하고 면역력 증진을 위해 사용되어와 건강식으로 인기다.
 
마오리 전사 공예품. 뉴질랜드관광청(By James Heremaia) 제공.© News1
마오리 전사 공예품. 뉴질랜드관광청(By James Heremaia) 제공.© News1

◇ 마오리 전사 공예품 

뉴질랜드 곳곳에선 고유종 목재 조각을 제작하는 목각 스튜디오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정교한 조각을 만나보고 싶다면 북섬 노스랜드 지방 마타코헤 카우리 박물관(Matakohe Kauri Museum) 또는 남섬 웨스트코스트의 호키티카의 하우스 오브 우드(House of Wood)를 찾아가자. 카우리 소나무와 포우 나무(그린 스톤)를 사용한 장신구와 액세서리로 유명하다. 넬슨에 위치한 호글룬드 아트 글라스 스튜디오(Hölund Art Glass Studio)의 유리 공방에선 유리 부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
 
뉴질랜드관광청(By Takahide Nakazawa) 제공.© News1
뉴질랜드관광청(By Takahide Nakazawa) 제공.© News1

◇ 쿠키타임(Cookie Time)
 
쿠키타임은 뉴질랜드 국민 과자이다. 빨간 털북숭이 캐릭터로도 친숙한 이 과자는 1983년도에 크라이스트 처치에 살던 21살 청년 마이크 메이엘(Michael Mayell)에 의해 탄생했다. 첫 제품 ‘더 오리지널™ 초콜릿 청크 쿠키’(The Original™ Chocolate Chunk Cookie)를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뉴질랜드의 국민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약 12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큰 쿠키’를 만드는 것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 휘태커스 초콜릿(Whittaker’s Chocolate)

115년 전통의 뉴질랜드 명품 초콜릿 휘태커스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초콜릿 회사로 1896년부터 밀크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 최고 품질의 코코아와 우유만을 고집하는 이유에서 인지 뉴질랜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계 뉴질랜드 골퍼 리디아 고(Lydia Ko)가 LPGA 세계 1위 등극을 기념하며 동료 선수 120명에게 감사의 표시로 휘태커스 초콜릿을 선물한 것도 초콜릿의 인기를 볼 수 있는 일화로 알려져 있다.  
포섬 메리노. 뉴질랜드관광청(By Roxie Carpenter) 제공.© News1
포섬 메리노. 뉴질랜드관광청(By Roxie Carpenter) 제공.© News1

◇ 포섬 메리노(Possum Merino Neat)  
 
현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의류 브랜드다. 뉴질랜드에선 양과 포섬(쿠스쿠스아목 주머니쥐)의 털과 울로 만든 ‘포섬 메리노 혼방’이 인기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탄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외에도 양가죽 신발, 장신구, 의류, 식탁용 리넨, 뉴질랜드를 주제로 재미있는 무늬가 그려진 티셔츠 등 이루 다양한 제품들을 취향과 가격에 맞게 고를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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