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6·4地選]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세부일정 '돌입'

19~20일 여론조사 실시 후 오는 21일 2인 선정
25일까지 단일화 최종일정 마무리

(충북세종본부=뉴스1) 이정현 기자 | 2014-04-03 02:47 송고
비전교조출신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5명의 예비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이정현 기자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진영 5명 예비후보들의 단일화 추진 일정이 확정됐다.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명의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세부일정을 발표했다.

추진위는 19~20일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RDD 방식)를 진행키로 했다. 소요 비용은 단일화에 동참한 후보들이 똑같이 부담키로 했다.

여론조사에는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8명 모두가 포함됐다. 추진위는 ‘교호 순번제’를 적용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8가지 질문지 유형을 제시키로 했다.
여론조사 방식은 후보자 이름과 대표 이력 1가지를 소개한 뒤 지지여부를 묻는 식으로 진행된다.
여론조사 대상인원은 1500명으로 정하고, 연령대별 5그룹으로 나눠 육성조사방법을 통해 진행키로 결정했다.

이 후 21일 여론조사 결과 단일화에 동참한 후보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2명의 후보를 선정한다. 후보 선정은 2개 여론 조사기관의 결과를 합산해 결정한다.

다만 순위 합산 결과 동점자가 발생하면 두 기관의 순위 중 상위 등수의 우열을 기준으로 적용키로 했다. 선정된 2명의 후보는 서로 간 합의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후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진위에서 최종 결정하고, 25일까지는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한 5명(강상무, 김석현, 장병학, 홍득표, 홍순규) 예비후보들은 이날 각서에 자필서명을 하고 본격적인 단일화 추진일정에 돌입했다.

단일화 추진일정 등에 합의한 5명 예비후보들이 각서에 자필서명을 하고 있다. © News1이정현 기자


cooldog72@hanmail.net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