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추행 혐의' 30대 전직 프로배구 선수 구속…"도망 염려"
송파구 오피스텔서 처음 보는 여성 강제추행 혐의
- 박혜연 기자,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김종훈 기자 = 처음 보는 여성을 오피스텔에서 강제추행한 전직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김상우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게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같은 날 A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A 씨는 2017-2018 시즌이 종료된 뒤 은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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