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추위에 고속도로 통행량 '주춤'…서울→부산 4시간 50분
지난주 토요일보다 13만 대 적은 464만 대 이동 예상
지방방향 정체 집중…양방향 정체 오후 8시쯤 해소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토요일인 8일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쌀쌀한 날씨 탓에 평소 토요일보다 통행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45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 지난주 토요일(464만 대)보다 13만 대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체는 지방방향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노선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돼 정오부터 1시간가량 절정에 이른 뒤 오후 7~8시쯤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달하고, 오후 8~9시에 풀리겠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10분 △광주 3시간 22분 △대구 3시간 31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도착)이다.
같은 시간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출발)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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