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을축제 정보 한 곳에…45개 정보담은 웹 포스터 발간

9~10월 서울 전역 펼쳐지는 가을 축제 정보

서울축제지도 가을.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9월~10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은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웹 포스터로 펴냈다고 2일 밝혔다.

지도에는 거리 곳곳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거리문화축제', 대중음악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 대학로와 노들섬을 무대로 한 '공연예술축제', 역사 속 위인의 발자취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축제' 등 총 45가지 축제 정보가 담겼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광장, 청계광장과 무교로 일대의 서울 도심 속 거리 위에서 세계적인 거리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16일부터 18일까지 무용·거리예술·서커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024 청춘대로 축제는 능동로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청년 주도의 청년 문화 축제다. 예술대학과 협업하는 작품 전시회, 청년 동아리 공연, 아트마켓, 대학가요제 등 청년 문화의 산실을 만나볼 수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2024 제6회 서울국악축제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창덕궁 돈화문앞 국악로 일대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024 잔다리페스타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 대표 인디 음악 축제 가운데 하나다. 홍대 벨로주, 무신사개러지 등에서 국내외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달 3~5일 개최된다.

제7회 1번출구 연극제는 다음 달 13일까지 열린다. 완성도 높으며 신진·중견 예술인이 함께하는 연극을 대학로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 한강 노들섬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다음 달 12~13일 공연한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대표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공연이 진행된다.

고려의 강감찬 장군부터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을 써낸 허준까지, 역사 속 위인의 발자취와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축제들도 열린다.

제22회 허준축제에서는 서울식물원, 허준근린공원, 허준박물관이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의보감 유네스코 지정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도 기획됐다.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다.

2024 관악강감찬축제 기간에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고려와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 관악 퍼레이드 21, 불꽃 강감찬 드론쇼, 고려 미디어 파사드 등이 펼쳐진다.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웹 포스터뿐 아니라 '스마트 서울맵'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웹 포스터에 있는 45개의 문화예술축제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100개 내외의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