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안 재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국회는 지난 2일, 3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했지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 송부 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장관과 함께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도 이날 임명장을 받는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