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변 없던 '10·16 재보궐선거'...국힘 2석.민주 2석
여야 4곳 중 각각 텃밭 2곳 씩 승리하며 '무승부'
서울시 교육감에 진보 단일 후보 정근식 '당선' 50.24% 득표
- 김명섭 기자, 민경석 기자, 김동수 기자, 김태성 기자, 윤일지 기자,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명섭 민경석 김동수 김태성 윤일지 김진환 기자 = 4곳의 기초단체장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핵심 지역에서 2곳씩 승리했다.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민주당의 김경지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선 장세일 민주당 후보가 이석하 진보당 후보,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한연희 민주당 후보에 경합 끝에 승리했다. 곡성군수 재선거에선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여야 모두 텃밭을 사수한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리더십도 흔들림 없이 공고화 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경우,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정근식 후보가 96만 3591표(50.24%)를 얻어 45.94%의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 3.8%의 또 다른 보수 후보인 윤호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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