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 확대
서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차량용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크게 확대해 나간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올해 안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판매시설 194개소와 호텔 등 대형숙박시설 166개소의 360개소를 추가해 모두 2240개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지난해 1단계로 공공건물, 지하철 등 1465개소 편의시설 정보 제공을 시작한데 이어 12월에는 의료·문화시설 415개소를 추가해 모두 1880개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주출입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용승강기, 장애인용화장실 등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편의시설 정보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새로 내비게이션을 구매할 필요는 없고 업체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업그레이드하면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검색기능(맵퍼스)에서 부속 정보를 검색하거나 테마검색 서비스(나머지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참여업체는 맵퍼스, SK마케팅앤컴퍼니, 엠앤소프트, 팅크웨어 등 4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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