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용문 철도 예타면제 촉구 상경집회 연다…홍천군민 500여명 참여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예정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가 오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홍천~용문 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와 조기착공을 추진하는 결의대회에 나선다.
25일 홍천철도추진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전쟁기념관 상징탑 앞)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는 홍천군번영회와 홍천철도추진위가 주최‧주관한다.
집회에는 이규설 철도추진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박영록 홍천군의장, 최이경 부의장, 홍천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일부 경기 양평 주민들도 이번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추진위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점을 내세워 개설의 당위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결의대회는 식전행사, 개회사‧연대사‧격려사를 비롯 찬조발언, 호소문, 결의문 낭독 등으로 오후 4시까지 5시간가량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홍천철도추진위는 홍천군번영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용문~홍천간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조사에서 사업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상경집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홍천군번영회로 하면 된다.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리는 이번 상경집회에 홍천군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을 비롯 모든 군민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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