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킨텍스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열려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고양시가 후원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의 공식행사가 19일부터 이틀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2010년까지 4년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산업 전시회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지방 마이스 산업 균형발전이라는 취지로 올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를 경기관광공사 경기컨벤션뷰로가 유치에 성공,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올해와 내년 2년간 공동 주최하게 됐다.

마이스 관련 250여개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35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는 마이스 전시회 및 바이어 대상 유치설명회, 케이 마이스(K-MICE)포럼, 대학생 마이스 아이디어 공모전, 해외 마이스 유력인사 팸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컨셉은 '만개(滿開)의 순간'이다.

마이스 생태계의 모든 구성원들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꽃을 피우고 성과의 씨앗들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산되길 희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장은 공공기관 및 단체 &컨벤션 센터를 위한 퍼블릭 존, 마이스 시설 및 장소 담당업체를 위한 베뉴 존, 마이스 서비스 업체를 위한 마이스 서비스 프로바이더 존, 해외 관련 기관을 위한 오버시즈 존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되며 비즈니스 상담회는 행사장 내 각 부스 및 비즈니스 상담관에서 열린다.

박승삼 도 서비스산업과장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바이어들을 현장으로 직접 초청해 경기도 MICE 산업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문 첫 알파벳을 딴 신조어다.

syyoon111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