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중기센터, 9일 국내최대 우수상품전 'G-페어' 개막
- 윤상연 기자
(수원=뉴스1) 윤상연 기자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일 “2013 G-FAIR KOREA는 생활소비재 중심의 2만여 개 우수 제품들을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중소기업 판매 및 수출지원은 물론 관람객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G-FAIR KOREA는 생활용품과 선물용품, 전기전자 및 IT제품, 건축·인테리어·자동차·미용·레저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로 2만여 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중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참가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상품은 전기, 전자, 건강, 레저, 미용, 주방, 주택, 스포츠, 패션, 가구, 섬유 등 생활 속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제품 체험은 골프 퍼팅 교정과 자동차 백미러 습기 방지, 주방과 욕실의 찌든 때 제거, 피부 트러블 해결, 악취 제거, 자가 건강 체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 형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인 방범용 호신기와 고기가 타지 않는 그릴, 비거리를 늘리는 아이언 골프채, 자기 부상 물류 운반 장치, 애완견용 샴푸, 액세서리 겸용 아로마 발산기 등 아이디어 상품도 대거 선을 보인다.
도와 중기센터는 행사 장소인 킨텍스 8~10홀에 10개 분야의 다양한 주제별 전시관도 마련한다.
전시장 8홀에는 생활소비재 중심의 생활용품과 농수식품 전시관이 들어서며, 9홀에는 건축 및 인테리어, 가구, 섬유, 전기전자 및 IT, 선물용품, 문화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10홀에는 레저스포츠, 미용화장품 및 패션주얼리 등의 제품이 자리를 잡게 된다.
G-FAIR KOREA에는 특히 해외 바이어 450여명과 국내 유통물류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400여 명 등 국내·외 바이어들이 직접 행사장을 돌며 기업과의 1대 1 상담을 벌인다.
다양한 분야별 바이어들과 맞춤화 된 수출상담은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10일에는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섬유산업·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무료증정까지 받을 수 있는 사상 최대 체험 행사"라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yyoon111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