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소상공인 살리기 앞장"
군청 업무추진비 10% 소상공인 업체 미리 결제
조상래 군수 "유관기관도 참여해주시길"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선-선(善-先) 결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곡성군은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선-선 결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은 곡성군청 부서와 읍면에서 업무추진비의 10%를 소상공인 업체에 미리 결제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월까지 5500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 조상래 군수는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해 곡성읍의 식당과 제과점, 카페를 찾아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상래 군수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선-선 결제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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