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토목공학과 고채연 대학원생 우수논문상 수상

국립한밭대학교 토목공학과 고채연 대학원생이 제안한 인공지능기반 2단계 TMD 최적 설계법
국립한밭대학교 토목공학과 고채연 대학원생이 제안한 인공지능기반 2단계 TMD 최적 설계법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 토목공학과 고채연 대학원생이 ‘2024년도 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1일 국립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토목학회 정기학술대회 50주년을 맞아 15개 분야의 일반 구두/포스터 세션, 13개의 융합 세션 및 67개의 전문 연구 구두 세션 등에서 총 108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국립한밭대 고채연 대학원생(석사과정)은 ‘원자력 발전소(원전) 기기 지진응답 저감을 위한 TMD(Tuned Mass Damper, 동조질량감쇠기) 적용 및 최적 설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 구조 내진 분야에서 우수논문(구두부문)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최근 원전 주변에서 설계초과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TMD 장치를 활용해 원전 주요 기기인 전기 캐비닛과 배관 시스템의 지진응답을 저감했다.

또한, 원전 주요 기기를 대상으로 진동대실험을 수행했고, 관련 수치모델을 수립 및 검증한 후, 최적의 TMD 장치를 설계하기 위해 인공지능기반 2단계 TMD 최적설계방법론을 제안했다.

건설환경공학과 곽신영 지도교수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연구가 가동 원전 안전성 향상 분야에서 우수한 학술적 성과와 실제 상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는 국립한밭대학교와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북대학교 연구팀의 협력 연구로 수행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