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대 민복기 교수 27일 황조근정훈장 수여
민복기 교수가 정년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좌측은 정영선 총장 © News1
</figure>혜천대 민복기 교수는 27일 학내 동방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정년퇴임식에서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민 교수는 1972년 3월 혜천대 전신인 대전간호학교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입문, 2월까지 40년 11개월을 후학 양성과 간호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민 교수는 지식 교육은 물론 학생 지도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수 년간 간호사면허 국가고시 100% 합격을 이끌었다.
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과서와 학자금을 도와주기도 했으며, 아울러 전국 각지의 지역 병원과 폭넓은 산학협력체제 구축, 매년 졸업생 전원 취업 달성에 기여했다.
민 교수는 충남간호사회와 대전시 간호사회 이사(학술위원, 법제위원), 충청지역간호교수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민교수는 “41년을 혜천대와 함께 했기에 아쉬움이 많지만 퇴임 후에도 대학과 간호학부 발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총장은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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