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 "대구 도심서 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을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4.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을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4.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장면이 생중계된다.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인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점 앞에 TV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장비를 마련,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장면을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선고 결과에 따라 각기 다른 입장문을 발표한 뒤 오후 7시 공평네거리에서 시국대회를 열 계획이다.

시국대회는 탄핵이 인용될 경우 자축하는 의미의 축제 형식으로, 기각이나 각하될 경우에는 국민의힘 해체 등을 촉구하는 규탄대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광주·전남교육청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장면을 생방송 시청할 것을 일선 학교에 권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교육청은 시청 계획이 없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