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부품 공장 불 대응2단계 발령 진화…공장 13개동 소실

인명피해는 없어

21일 오후 10시 1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21일 오후 10시 1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1일 오후 10시 1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후 10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 17분께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 작업을 벌여 22일 오전 2시 4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13개 동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