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해고속도로서 3중 추돌사고…4명 경상
서부산 나들목 인근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일 오후 11시 16분쯤 부산 강서구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 나들목 인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4차선 도로 2차로로 달리전 A 승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충격한 뒤 2~3차로에 걸친 상태로 멈춰섰다.
뒤이어 2차선으로 달리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사고로 멈춰선 A 차량을 충격해 1차선으로 밀려났고 1차로로 주행 중이던 택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택시 운전자 40대 남성과 택시 승객 30대 2명 총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가 수습되는 동안인 약 35분간 3개 차로가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차량 운전자의 핸들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