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마차' 지역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선정

부산 부산진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마차의 일환으로 개최된 '빛나는 연지 야시장'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마차의 일환으로 개최된 '빛나는 연지 야시장'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부산진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문화 진흥정책 우수사례 공모'에서 '찾아가는 예술마차'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에서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진흥,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총 11개 지자체와 문화재단에 시상했다.

부산진문화재단은 주민참여 문화사업 '찾아가는 예술마차'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부전·전포, 양정, 초읍·연지, 당감·부암·개금, 가야·범천 총 5개 생활권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지역 문화를 주제로 축제를 기획해 운영하게 하는 사업이다. 문화소외, 단절, 지역 침체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야시장, 거리예술축제, 도보투어 등 각 권역별 특성을 살린 축제가 진행됐다. 특히 초읍·연지 생활권의 '빛나는 연지 야시장'의 경우 4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 주민의 문화적 역량이 인정받은 쾌거"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에 맞서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