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일관된 보안"…U+ SASE 보안 협업 과기장관상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아이디어 공모전…"내년 상반기 출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박세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과 최종보 LG유플러스 인터넷/보안사업팀장.(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자체 개발 중인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설루션 'U+SASE'가 한국형 보안 협의체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ASE는 PC,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이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기존 업무용 PC 등 단말은 개별로 보안 기술을 적용해야 했지만, SASE는 단말이나 사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유연한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다.

설루션의 구체적 개발 로드맵, 방향성, 상호 연계성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국내 보안 업계의 협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보안 기술을 통합 제공하고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U+SASE를 중심으로 국내 보안 업계가 상호 연계해 표준화를 끌어낼 수 있고, 초기 시장 개척의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안착 및 투자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U+SASE를 출시하고 참여 보안 업체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 네트워크 단계 보안인 SASE를 넘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CSMA'를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