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제 폐지' 휴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올해 초부터 ‘커리어 레벨’ 제도 도입…"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 (휴롬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휴롬은 ‘202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롬은 이달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민간 중소기업 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2006년부터 시행중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4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인사분야 인증 제도다.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과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 제공 등 인적자원 개발이 우수한 기관이 인증 대상이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휴롬은 올해 초부터 기존 사원부터 부장까지의 직급체계를 폐지하고 ‘커리어 레벨(Career Level)’ 인사 제도 도입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게 됐다.

‘커리어 레벨’은 직원의 전문성, 조직 내 역할, 역량에 따라 레벨을 부여하는 제도다.

CL1부터 CL6까지 단계별로 경력 개발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 업무능력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휴롬은 또 직원들이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평가 체계를 개편하기도 했다.

신규 도입한 ‘HRD 플렉스(FLEX)’ 제도를 통해서는 누구나 역량 개발을 위해 자유롭게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원 대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휴롬 구성원들이 회사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