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 中企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 올해 마지막 모집

8월 1~30일 접수…소요 비용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일반트랙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 획득 시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50~70%)를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평가 기간을 줄인 '패스트트랙'과 그 외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일반트랙'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은 △유럽 CE(전기전자, 통신 및 기계분야) △미국 FCC(전기전자) △국제 IECEE(전기전자) △일본 PSE(전기전자) △유럽 CPNP(화장품) △국제 HALAL(식품, 화장품 등) △미국 FDA(의료기기 class1) 등이다.

이번 일반트랙 3차 모집은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약 15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이번 일반트랙 3차를 마지막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연말 인증획득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이번에 신청해야 인증획득비용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 수출규제가 강화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중기부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대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