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닛블록, 서울경제진흥원 팀빌딩 지원 기업에 선정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인피닛블록이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팀빌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팀빌딩 지원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에서부터 투자에 이르기까지 사업단계별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선발기업은 연말까지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대·중견기업 밋업 △데모데이 △투자 연계 등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인피닛블록은 법인·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자산수탁)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기관 등 법인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을 정보보호, 내부통제에 입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피닛블록은 설립 초기부터 은행, 증권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수리까지 완료해 금융제도권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지난해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산업거점 이노베이션 비즈교류 지원사업을 통해 고려대학교 블록체인보안연구센터와 암호보안 기술을 활용한 키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며 "이번 SBA 팀빌딩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암호보안 기술이 적용된 커스터디 서비스를 확산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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