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오펜하이머', 개봉 첫날 55만명↑ 1위 등극 [Nbox]

'콘크리트 유토피아' 200만 돌파[

'오펜하이머' 포스터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인 지난 15일 하루 55만29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5만3566명이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첫날이었던 15일 광복절 휴일 동안 50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담은 이야기로 배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연출한 유명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2위에는 하루 동안 30만3123명의 관객을 만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213만6522명으로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위는 이날 개봉한 유해진, 김희선의 영화 '달짝지근해 : 7510'로, 12만2185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3만2637명이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