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클립스 실존?…화제성 폭발한 '선재 업고 튀어' 팬 이벤트 논의 중

tvN 선재 업고 튀어
tvN 선재 업고 튀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화제 속에 방영 중인 '선재 업고 튀어'가 오프라인 이벤트를 논의 중이다.

9일 뉴스1 취재 결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 측은 애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자 관계사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은 논의 단계다. '선재 업고 튀어' 측은 관계사들과 이벤트 형식과 규모, 시기를 두고 조율 중이다. 연예계 소재와 음악이 어우러진 드라마인만큼 다양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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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응답하라1988'은 OST의 인기와 함께 드라마 콘서트를 열었으며, '후아유'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드라마들은 종영 후 토크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달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톱배우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 팬 임솔(김혜윤 분)의 시간 이동 쌍방 구원 로맨스 극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웃음을 자아내는 '추억소환' 청춘물에 설렘과 애절함이 공존하는 로맨스로 다채로운 장르 변주를 보여주고 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과몰입 유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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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랭킹에서 '선재 업고 튀어'는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시작을 보이더니 매주 이 기록을 경신하며 4월 4주차 기준 33%의 역대급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배우들의 인기도 수직상승했다. 김혜윤은 임솔이 되어 사랑스러운 매력과 절박한 감정을 오가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변우석은 류선재로 분해 청량한 매력과 넘치는 '아이돌美'로 새로운 매력을 자랑하기도. 변우석이 부른 '소나기'는 지난 2일 기준 멜론 톱100에 진입했고, 극중 류선재 소속 그룹 이클립스가 부른 '런 런' '아이 윌 비 데어' '만날테니까' 등이 인기를 얻고 그룹 팬덤까지 늘어나는 등 드라마 곳곳에서 화제성이 폭발하고 있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 열풍을 이어갈 이벤트는 애시청자들에게는 드라마의 여운을 더욱 길게 할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ichi@news1.kr